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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느 날,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반찬까지 밀어냈습니다. 밥을 먹지 않는 것보다 더 걱정스러웠던 것은 물을 마실 때마다 입이 아프다며 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작은 붉은 점이 보였고, 입안을 살펴보니 혀와 볼 안쪽에도 조그만 상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여야 빨리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재촉보다 아프지 않게 물을 마실 방법과 편안히 쉴 시간이었습니다. 그 며칠 동안 우리 집에서 바꿨던 생활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원하시면 다음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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