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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가 두 돌 무렵이었을 때입니다. 감기에 걸린 아이가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체온을 재고 물을 조금씩 먹이며 밤새 곁을 지켰습니다.
아이는 열이 있어도 부모의 말에 눈을 맞추고 반응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아이의 눈이 위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였고 몸이 갑자기 뻣뻣해졌습니다. 이어서 팔다리를 떨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보는 모습에 저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고 몇 분이 실제보다 훨씬 길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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