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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며칠 동안 화장실에 가지 않았지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도 변기에 앉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리를 꼬고 엉덩이에 힘을 주거나 방 한쪽으로 숨어버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저는 아이가 놀던 것을 멈추기 싫어서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전에 딱딱한 변을 보면서 아팠던 기억이 남아 있었습니다. 다시 아플까 봐 참았고, 오래 참을수록 변은 더 딱딱해졌습니다. 우리 집의 화장실 고민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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