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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외식하러 가면 메뉴판에는 여러 음식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음식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이가 메뉴판을 펼치면 선택은 늘 비슷했습니다.
“나는 돈가스 먹을래.”
지난번에도 돈가스를 먹었고 그전에도 같은 음식을 골랐습니다. 다른 식당에 가도 돈가스나 볶음밥처럼 이미 먹어본 음식만 찾았습니다.
저는 메뉴판을 보여주며 다른 음식을 권했습니다.
“오늘은 이것도 한번 먹어보는 게 어때?”
“이 식당은 다른 음식도 맛있대.”
하지만 아이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싫어. 나는 먹던 거 먹을 거야.”
처음에는 외식까지 나왔는데 매번 같은 음식만 고르는 것이 답답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아이에게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카테고리: 아이 성장-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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